“막닭축제 끝난지 언젠데”…쓰레기 방치 시민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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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폐막한 지 사흘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사장 곳곳에 쓰레기가 방치,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23일 폐막한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열린 곳이다.
축제가 끝난지 3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쓰레기로 가득찼다.
이날 오후 막국수닭갈비축제 조직위원회와 춘천시는 쓰레기 철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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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폐막한 지 사흘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사장 곳곳에 쓰레기가 방치,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6일 오후 방문한 레고랜드 주차장. 지난 23일 폐막한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열린 곳이다. 축제가 끝난지 3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쓰레기로 가득찼다. 쓰레기봉투들은 곳곳에 무더기로 쌓여있고 분리수거도 되지 않은 채 일반 쓰레기들은 한 데 뒤엉켜 있었다. 행사 때 사용됐던 것으로 추정되는 의자와 각종 물품들도 며칠 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들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민 A씨는 “축제가 끝날 때 마다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행사 자체도 중요하지만 마무리가 깔끔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오후 막국수닭갈비축제 조직위원회와 춘천시는 쓰레기 철거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폐막 이후 정리하는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26일 안에 치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오세현·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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