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장 김진호·부의장 배숙경 후보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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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춘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에 김진호 현 의장이, 부의장 후보에 배숙경 의원이 선출됐다.
운영위원장 후보는 김영배 의원이, 기획행정위원장 후보는 박제철 의원이, 복지환경위원장 후보는 남숙희 의원이 뽑혔다.
유홍규 의원은 경제도시위원장 후보로 낙점됐다.
국민의힘 춘천시의원은 26일 오후 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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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후반기 6석 전석 차지
내달 1~2일 임시회 최종 의결
제11대 춘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에 김진호 현 의장이, 부의장 후보에 배숙경 의원이 선출됐다. 운영위원장 후보는 김영배 의원이, 기획행정위원장 후보는 박제철 의원이, 복지환경위원장 후보는 남숙희 의원이 뽑혔다. 유홍규 의원은 경제도시위원장 후보로 낙점됐다.
국민의힘 춘천시의원은 26일 오후 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11대 춘천시의회는 국민의힘 13명·더불어민주당 9명·정의당 1명으로,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의회 구성을 주도하게 된다. 의석수를 감안하면 국민의힘 투표 결과가 본회의에서 그대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총 6석의 의장단 구성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의 배분 여부, 초선과 재선 의원들 간의 비율 등을 놓고 여러차례 논의했으나 최종적으로 6석 모두 국민의힘 몫으로 결정이 났다. 초선과 재선 간 배분에서도 김진호 현 의장을 제외한 나머지 5석을 초선의원으로 채웠다. 국민의힘 춘천시의원들은 이 같은 투표 결과를 의회 사무국에 제출했다. 춘천시의회는 내달 1일~2일 제334회 임시회를 갖고 후반기 원구성을 결정한다. 내달 1일에는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내달 2일에는 상임위원장 선출이 진행된다.
상임위 배분도 윤곽이 드러났다. 기획행정위원회는 국민의힘 소속 박제철·김운기·정경옥·배숙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권희영·권주상·이선영 의원으로 구성될 전망이며 복지환경위원회는 국민의힘 남숙희·박노일·김영배·유환규 의원, 민주당 나유경·김지숙·신성열 의원이 배치됐다. 경제도시위원회는 국민의힘 유홍규·김보건·지승민·김용갑 의원, 민주당 이희자·박남수·정재예, 정의당 윤민섭 의원이 활동 예정이다. 원내대표는 김영배(국힘)·나유경(민주) 의원이 맡는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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