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사회단체협의회 공식 출범

지역 40여개 사회단체 동참
초대회장 김용식 화천신문대표
각종 규제 개선 등 노력 다짐

▲ 화천군사회단체협의회(회장 김용식)가 26일 화천문화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화천군사회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가 26일 화천문화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협의회 창립총회에서는 이화원 화천노인회장(원로대표)과 김경이 화천여성단체협의회장(여성대표), 송호관 화천체육회장(체육대표), 정종성 화천문화원장(문화대표), 정상철 화천군이장연합회장(마을대표)이 공동대표로 선출됐으며 협의회 창립을 주도해온 김용식 화천신문대표가 회장으로 선임됐다. 또 김용식 회장을 비롯해 이선국(화천군새마을회장)·김은경(여협 수석부회장) 부회장, 김상돈(화천군자율방범연합대장) 감사 등으로 회장단을 구성했다.

이날 창립한 협의회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단체 중 참가 의사를 밝힌 40여개 단체가 우선 구성원으로 참가했으며 앞으로도 지역내 모든 사회단체에 문호를 개방, 다양한 목소리를 결집해갈 계획이다.

협의회는 또한 이날 출범식에 맞춰 종교와 정파를 초월해 군민의 권리와 이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시작으로 화천군이 70년 동안 받아온 군사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를 개선·철폐와 당면 지역 현안인 화천댐의 현실적 보상과 영구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내용의 결의문도 채택했다.

김용식 회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연대 조직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고 이에 사회단체들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에 비정부, 비영리, 비정당을 원칙으로 협의회를 출범하게 됐다”며 “협의회는 앞으로 ‘따로 또 같이’를 가치로 연대와 협력을 통해 힘과 지혜를 모아 더 나은 화천의 미래를 개척하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안의호

#협의회 #화천군사회단체협의회 #김용식 #사회단체 #창립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