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우수기업 소개합니다” 청년 고용연계 매칭 성과
지역사회·기업 인식개선 프로그램 진행
포상 시상식서 전 부문 장관상 수상 성과
기업 적극 참여·지역인재 관심도 높아
지역 안착·일자리 창출 협력 체계 구축
우수기업 50여개사 1070여명 탐방 참여
이달까지 지역 청년 33명 취업 성과 창출
후기컨설팅·역량강화교육·워크숍 등
취업연계 행사 4695명 참가 42명 취업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이하 강원TP)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3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의 수도권협력권(강원·경기권) 주관기관으로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강원TP는 경기대진TP 및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함께 강원·경기지역 고등학교(특성화고 포함), 대학과 협력해 도내청년과 재외 출향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 및 지역기업, 지역사회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한 결과 목표치를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총괄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해 진행하는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2012년부터 추진돼 지역인재를 대상으로 지역 우수기업을 직접 탐방해보고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일자리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사업이다.
■ 전국 5개 권역 중 전 부문 산업부장관 수상 ‘유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23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프로젝트’에서 수도권협력권(강원·경기권)의 주관기관을 맡은 강원TP의 성과는 5개 권역(수도권협력권·대경권·동남권·충청권·호남권) 중 가장 눈부셨다.
지난 12일 열린 희망이음 프로젝트 포상 시상식에서는 수도권협력권 청년 희망이음 기업인 바디텍메드, 다원체어스, 센코와 희망이음 프로젝트 유공단체(바디텍메드) 부문 장관상을 비롯, 개인부문(서진연 강원TP 주임)과 희망이음 경진대회(기업탐방 우수후기 대상 진단밀키트, 금상 포켓XP), 우수 서포터즈 단체부문(우수상)과 개인부문(최우수상, 우수상) 등 전 부문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같은 전 부문 석권은 전국 5개 권역 중 수도권협력권(강원·경기권)이 유일하다. 지난 2022년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는 4개부문 6개팀이 산업부장관상, KIAT원장상 등을 수상하는 등 강원TP의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매년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도내 우수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인재들의 높은 관심도에 기인했다. 또 강원TP는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기업·지역사회의 인식개선, 양질의 취업·창업 연계지원, 체계적 사업관리를 통해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산·학·연 네트워크와 취업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 기업·청년의 만족도와 성과를 높였다.
■ 우수 기업-청년 고용연계 미스매칭 최소화 노력
강원TP는 지난해 11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동부강원고용지청,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강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KOTRA 강원지원단과 함께 지역청년, 출향청년의 지역안착과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강원지역 내 우수기업과 청년 간 고용 연계 및 미스매칭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
주목할만한 성과로는 강원TP는 수도권협력권의 주관기관으로서, 2022년부터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강원권 출향청년 U턴 프로젝트’를 기획해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해 강원학사생(관악, 도봉)을 대상으로 기업탐방, 출향청년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운영, 출향청년들의 강원지역 기업의 인지도 개선 및 지역안착을 유도했다. 참여학생들의 만족도는 92%로 높게 나타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강원TP는 경기대진TP,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함께 지역 우수 기업탐방, 지역 채용박람회, 희망이음 경진대회(기업탐방 우수후기) 발굴, 희망이음 프로젝트 및 우수 기업 홍보 콘텐츠 제작(MBC ‘가고잡소’ 5개사, KBS ‘이스트라이프’ 3개사 참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확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강원TP는 강원지역 MBC, KBS 등 방송사 프로그램을 연계해 도내 우수한 기업을 알리는 기업 콘텐츠를 제작, 희망이음 프로젝트 및 강원 우수기업 홍보와 성과를 확산했다.
■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 목표 초과달성 눈길
중소기업 및 지역기업 인식개선과 인지도 제고를 위한 시행한 기업탐방 프로그램은 강원권 우수기업 약 50여개사와 1070여명 이상(연인원 기준)의 지역 청년들이 참여했다. 이달까지 현재 33명의 취업 성과를 창출했고 경기권에서는 우수기업 30여개사, 900여명 이상(연인원 기준) 지역 청년들이 참여해 9명의 취업 성과를 창출했다. 강원·경기권 기업탐방에 80개 업체를 목표로 추진한 결과 강원 54개사, 경기 28개사 등 목표치를 웃도는 82개 업체가 참가했다. 그 결과 맞춤탐방 30곳, 희망탐방 30곳 등은 목표치를 달성했고 기획탐방에서는 22개 업체가 참가해 목표의 110%를 달성했다. 우수업체들의 높은 참여율로 당초 강원권 900명, 경기권 850명 등 1750명을 대상으로 참여청년을 모집, 강원권 1096명, 경기권 1036명이 기업탐방에 참여해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학생들의 희망이음 지원사업 참여율이 높아짐에 따라 수도권협력권내 기관들과 대학들도 산·학·연 네트워크 구성에 적극 나섰고 네트워킹 행사도 당초 2회에서 10회로 크게 늘렸다. 일자리 창출 협의체(2회)와 희망이음 서포터즈 간담회(2회)도 운영해 지역인재들에게 양질의 취·창업을 연계지원했다. 취업캠프, 채용박람회, 취업선배 멘토링, 지자체 일자리사업도 35회 개최해 학생들의 지역 우수기업 취업의 기회를 넓혔고 후기컨설팅, 취업특강, 프리패스, 워크숍 등 특강·멘토링 44회 개최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역량강화교육(4회)을 실시하는 등 강원TP가 주관한 취업연계 프로그램에만 4695명이 참가해 42명의 취업청년을 배출했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강원TP는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약 12년간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을 운영하면서 청년들의 중소기업 및 지역기업에 대한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고용창출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기업 육성과 지역 청년의 역량강화 등 지역 고용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석 kimhs86@kado.net
공동기획: 강원테크노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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