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서 머리 맞댄 한일 산업장관…'수소 공급망 개발 워킹그룹' 신설 합의

임용우 기자 2024. 6. 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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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사이토겐 일본 경제산업대신과 만나 한일 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을 점검하고 성과 구체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한일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및 활용 협력 플랫폼(가칭) 추진 등 민관 협력을 장려하기로 합의했다.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해서는 '한일 글로벌 그린 협력 WG'를 통해 공동 대응하고 핵심광물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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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산업장관 회의 계기로 개최…정상회담 합의 이행 점검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4월 일본 경제산업성 접견실에서 사이토 겐 대신(장관)과 면담하는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뉴스1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사이토겐 일본 경제산업대신과 만나 한일 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을 점검하고 성과 구체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한미일 산업·상무장관회의를 계기로 마련됐다.

양국은 국제적인 청정수소 등 공급망 구축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청정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개발 워킹그룹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한일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및 활용 협력 플랫폼(가칭) 추진 등 민관 협력을 장려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국은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대해서는 전문가 협의를 통해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해서는 '한일 글로벌 그린 협력 WG'를 통해 공동 대응하고 핵심광물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협력한다.

이와 함께 양국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세계무역기구(WTO) 등 주요 다자협의체에서도 소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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