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도울 새로운 조력자! 토트넘, '개인 합의' 완료...4년 계약+이적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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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세바스티안 시만스키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아슬린다'는 "시만스키가 잉글랜드로 이적할 준비를 마쳤다. 그는 토트넘과 4년 계약을 맺는 데 개인 합의를 이뤄냈다. 이적료 합의를 위한 논의는 계속될 예정이다. 토트넘은 1750만 유로(약 260억 원)를 제안했지만, 페네르바체는 더 많은 금액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 시만스키의 이적료로 3500만 유로(약 520억 원)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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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세바스티안 시만스키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아슬린다'는 "시만스키가 잉글랜드로 이적할 준비를 마쳤다. 그는 토트넘과 4년 계약을 맺는 데 개인 합의를 이뤄냈다. 이적료 합의를 위한 논의는 계속될 예정이다. 토트넘은 1750만 유로(약 260억 원)를 제안했지만, 페네르바체는 더 많은 금액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시만스키는 폴란드 국적의 공격 자원이다. 174cm로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2선 전역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으로 날카로운 왼발 킥을 바탕으로 찬스 메이킹에 능한 플레이 메이커다. 빠른 스피드에 저돌적인 드리블까지 갖춰 직접 공을 몰고 기회를 창출하기도 한다. 온더볼 상황에서 강점을 드러내는 만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갈수록 능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
폴란드 '명문' 레기아 바르샤바에서 성장했다. 2016-17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7-18시즌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2019-20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는 러시아 리그의 디나모 모스크바에서 뛰었고 이후 페예노르트를 거쳐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페네르바체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2023-24시즌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컵 대회 포함 55경기에서 13골 19어시스트를 올렸다. 리그에서만 10골 1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도 경쟁력을 보였다.
이에 토트넘의 타깃이 됐다. 토트넘은 이미 지난겨울부터 시만스키를 눈여겨봤다. 튀르키예 매체 '스타 가제테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만스키를 타깃으로 삼았다. 그는 시만스키를 다음 시즌 토트넘의 스쿼드에 포함시키기를 바라고 있다. 토트넘은 그의 영입을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시만스키 역시 토트넘행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문제가 남아 있다. 페네르바체와의 '이적료' 관련 논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 시만스키의 이적료로 3500만 유로(약 520억 원)를 바라고 있다. 토트넘이 제안한 금액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결국 시만스키를 데려오기 위해선 추가적인 협상을 통해 조율을 할 필요가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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