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4년 만에 ‘골때녀’ 하차…스밍파, 월클 꺾고 첫 ‘우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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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밍파가 리벤지 매치에서 승리해 우승컵을 쟁취했다.
26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48회에서는 FC월드클라쓰(사오리, 케시, 나티, 애기, 카라인, 엘로디)와 FC스트리밍파이터(깡미, 심으뜸, 일주어터, 앙예원, 히밥, 나다)의 제2회 SBS컵대회 결승전이 펼쳐졌다.
앞서 FC스트리밍파이터는 지난 제4회 슈퍼리그 결승전에서 FC월드클라쓰에 패배했다며 복수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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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밍파가 리벤지 매치에서 승리해 우승컵을 쟁취했다.
26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48회에서는 FC월드클라쓰(사오리, 케시, 나티, 애기, 카라인, 엘로디)와 FC스트리밍파이터(깡미, 심으뜸, 일주어터, 앙예원, 히밥, 나다)의 제2회 SBS컵대회 결승전이 펼쳐졌다.
앞서 FC스트리밍파이터는 지난 제4회 슈퍼리그 결승전에서 FC월드클라쓰에 패배했다며 복수를 다짐했다. 관중석에 앉은 FC구척장신 감독 하석주는 “을용이는 두 번 준우승했어. 세 번째 준우승하면 그건 죽는 것보다 더 힘들어”라며 FC스트리밍파이터 감독 이을용을 걱정했다.
이날 경기는 혈투 끝에 FC스트리밍파이터가 2:1로 FC월드클라쓰를 꺾고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창단 후 폭풍 성장세를 보여주던 FC스트리밍파이터가 마침내 왕좌를 차지한 것. FC국대패밀리 감독 김병지는 “기적이 또 만들어지는구나”라며 놀라워했다.
심으뜸은 신생팀으로 합류한 후 우승으로 인정받고 싶었다며 간절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일주어터는 “생업 던지고 진짜 열심히 했다. 그 노력이 보상받는 것 같다. ‘골때녀’ 시작하고 나서 처음으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라고 전했다. 히밥은 이을용 감독과의 마지막 경기라며 아쉬움의 눈물을 보였다.
한편, 캐스터 배성재는 중대 발표가 있다고 밝혔다. 해설 이수근이 하차하게 된 것. 이수근은 “축구를 떠나서 개인적으로도 같이 성장했던 것 같다. 이 안에 우리 사람 사는 이야기가 다 있었다. 때로는 아빠, 삼촌 같은 마음으로 잘되기를 바라고 염원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방송.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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