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30분 압수수색' 31명 사상 아리셀 강제 수사

이상환 2024. 6. 26. 2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재로 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에 대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26일 단행한 압수수색이 6시간 30분만에 마무리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와 경기고용노동지청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공장과 인력공급 업체인 메이셀, 한신다이아 등 3개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노동부, 화성 화재 관련 아리셀 압수수색 [연합뉴스]

화재로 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에 대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26일 단행한 압수수색이 6시간 30분만에 마무리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와 경기고용노동지청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공장과 인력공급 업체인 메이셀, 한신다이아 등 3개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아리셀 대표인 박순관 대표 자택 등 회사 관계자들의 주거지도 포함됐습니다.

경찰과 노동부는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 50여 명을 투입, 이 사건 피의자들의 휴대전화를 비롯해 공정과 관련한 서류와 전자정보를 확보했습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압수물 분석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앞서 경찰과 노동부는 박 대표 등 아리셀 관계자 3명과 인력공급 업체 관계자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전원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쯤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불이 나 23명(한국인 5명,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중 14명은 신원이 확인된 상태이며 나머지 9명은 DNA 감정이 진행 중입니다.

#사건사고 #아리셀 #화재 #압수수색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