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노동부, ‘화성 화재’ 아리셀 압수수색 6시간 반만에 종료

김범주 2024. 6. 26. 2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아리셀 공장과 본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6시간 반 만에 마쳤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공장 화재사건' 수사 본부와 경기고용노동지청은 오늘(26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 반까지 경기도 화성에 있는 아리셀 공장과 본사 사무실, 외국인 노동자 파견업체인 메이셀 사무실 등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아리셀 공장과 본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6시간 반 만에 마쳤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공장 화재사건’ 수사 본부와 경기고용노동지청은 오늘(26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 반까지 경기도 화성에 있는 아리셀 공장과 본사 사무실, 외국인 노동자 파견업체인 메이셀 사무실 등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업체 관계자 등 5명을 입건한 지 하루 만입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경찰 수사관 34명과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17명 등 51명이 투입됐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압수수색을 통해 리튬전지 공정에 대한 각종 서류와 전자정보, 박순관 아리셀 대표 등 회사 측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참사 희생자 23명 중 18명은 외국인 노동자로 확인됐는데, 경찰은 모회사인 아리셀이 불법 파견을 받았는지 아닌지 등을 집중 수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수사본부는 박 대표와 총괄본부장, 안전분야 담당자 등의 과실 여부를 수사하기 위해 이들과 인력공급 업체 관계자 등 5명을 입건하고 출국 금지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한 자료의 분석이 끝나는 대로 박 대표 등 주요 피의자도 소환할 예정입니다.

고용노동부는 박 대표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박 대표를 포함한 아리셀 화성 공장 책임자 등 3명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