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노동부, ‘화성 화재’ 아리셀 압수수색 6시간 반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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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아리셀 공장과 본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6시간 반 만에 마쳤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공장 화재사건' 수사 본부와 경기고용노동지청은 오늘(26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 반까지 경기도 화성에 있는 아리셀 공장과 본사 사무실, 외국인 노동자 파견업체인 메이셀 사무실 등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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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아리셀 공장과 본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6시간 반 만에 마쳤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공장 화재사건’ 수사 본부와 경기고용노동지청은 오늘(26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 반까지 경기도 화성에 있는 아리셀 공장과 본사 사무실, 외국인 노동자 파견업체인 메이셀 사무실 등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업체 관계자 등 5명을 입건한 지 하루 만입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경찰 수사관 34명과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17명 등 51명이 투입됐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압수수색을 통해 리튬전지 공정에 대한 각종 서류와 전자정보, 박순관 아리셀 대표 등 회사 측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참사 희생자 23명 중 18명은 외국인 노동자로 확인됐는데, 경찰은 모회사인 아리셀이 불법 파견을 받았는지 아닌지 등을 집중 수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수사본부는 박 대표와 총괄본부장, 안전분야 담당자 등의 과실 여부를 수사하기 위해 이들과 인력공급 업체 관계자 등 5명을 입건하고 출국 금지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한 자료의 분석이 끝나는 대로 박 대표 등 주요 피의자도 소환할 예정입니다.
고용노동부는 박 대표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박 대표를 포함한 아리셀 화성 공장 책임자 등 3명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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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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