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영국 푸드뱅크에 통 큰 기부…"1만 800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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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프트가 지난 18일 공연한 카디프의 카디프 푸드뱅크는 정확한 기부액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면서도 창립 이후 개인 기부로는 최고액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가 카디프에 앞서 사흘간 공연한 리버풀에서 11개 푸드뱅크를 운영하는 세인트앤드루스 커뮤니티 네트워크도 "(스위프트가) 기본적으로 우리 음식값 1년치를 내줬다고 보면 된다"며 "운영에 숨통이 트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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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 공연 중인 미국 최정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영국 도시의 푸드뱅크에 잇달아 기부했다고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스위프트가 지난 18일 공연한 카디프의 카디프 푸드뱅크는 정확한 기부액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면서도 창립 이후 개인 기부로는 최고액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의 레이철 빅스 대표는 "음식과 필요한 물품으로 채운 트럭을 구입할 것"이라며 "1천200명에게 하루 3끼씩 사흘치, 즉 1만 800끼를 제공할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가 카디프에 앞서 사흘간 공연한 리버풀에서 11개 푸드뱅크를 운영하는 세인트앤드루스 커뮤니티 네트워크도 "(스위프트가) 기본적으로 우리 음식값 1년치를 내줬다고 보면 된다"며 "운영에 숨통이 트였다"고 말했습니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에든버러 푸드 프로젝트도 "우리가 후원하는 사람들에게 큰 변화를 줄 만큼 기부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투어 중인 스위프트는 이번 달 영국 여러 도시에서 공연했으며 내달 네덜란드,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등지를 돌고 나서 8월 런던 공연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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