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화성 화재 사망자 11명 신원 확인…내국인 1명·외국인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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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사건 관련 11명 사망자에 대해 추가 신원 확인이 이뤄졌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국립과학수사원으로부터 사망자 11명 DNA 대조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11명은 한국 여성 1명, 중국 여성 7명, 중국 남성 2명, 라오스 여성 1명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 11명 신원을 확인, 유족에게 통보했다"며 "나머지 사망자에 대해서도 신속히 확인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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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사건 관련 11명 사망자에 대해 추가 신원 확인이 이뤄졌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국립과학수사원으로부터 사망자 11명 DNA 대조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11명은 한국 여성 1명, 중국 여성 7명, 중국 남성 2명, 라오스 여성 1명 등이다. 실종자 신원 확인이 이뤄지면서 사망자 23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14명으로 늘었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 11명 신원을 확인, 유족에게 통보했다"며 "나머지 사망자에 대해서도 신속히 확인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나머지 9명 사망자에 대해서도 신속히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화재는 전날 오전 10시 31분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연면적 2362㎡, 3층짜리 철콘조기타지붕 건물로 리튬을 취급하는 곳이다.
11동 가운데 3동 건물 2층에서 최초 발화가 일어났다. 2층은 리튬 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하는 작업이 이뤄지는 장소로 전해졌다.
경기소방은 화재 직후인 오전 10시 54분 대응 2단계를 발령, 진화작업을 벌였다. 큰 불길은 화재 5시간가량 만인 오후 3시 15분 잡혔다. 이어 다음 날인 25일 오전 8시 41분 불을 모두 껐다.
이 화재로 2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6명이 경상을 입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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