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얻은 기회인데...'또' 뮌헨 이적 좌절?→뮌헨, 대체자로 눈 돌린다

한유철 기자 2024. 6. 2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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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팔리냐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이번에도 이뤄지지 않는 것일까.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에서 에버턴 소식을 전담하는 크리스토퍼 비슬리 기자는 "뮌헨은 풀럼으로부터 주앙 팔리냐의 이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아마두 오나나로 관심을 돌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오나나의 잠재적인 이적료는 풀럼이 팔리냐로부터 요구하는 6000만 파운드(약 1056억 원)보다는 쌀 것이다. 선수와 에버턴 수뇌부들 모두 이적에 열려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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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주앙 팔리냐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이번에도 이뤄지지 않는 것일까.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에서 에버턴 소식을 전담하는 크리스토퍼 비슬리 기자는 "뮌헨은 풀럼으로부터 주앙 팔리냐의 이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아마두 오나나로 관심을 돌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오나나의 잠재적인 이적료는 풀럼이 팔리냐로부터 요구하는 6000만 파운드(약 1056억 원)보다는 쌀 것이다. 선수와 에버턴 수뇌부들 모두 이적에 열려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그의 벨기에 동료였던 오나나를 열망하고 있으며 그는 함부르크에서 뛴 경험이 있기에 독일어를 할 수 있다. 또한 팔리냐보다 6살이나 더 어리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여름부터 No.6를 찾고 있던 뮌헨. 유력 후보가 있었다. 주인공은 풀럼의 팔리냐. 프리미어리그(PL) 내 수준급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팔리냐는 지난해 여름, 뮌헨의 제안을 받았고 이적이 매우 임박했었다. 하지만 오피셜이 나오기 직전, 풀럼이 이적을 취소했고 팔리냐는 쓸쓸하게 풀럼으로 돌아왔다.


이후 1년이 지난 지금, 팔리냐의 뮌헨 이적설이 재등장했다. 뮌헨은 시즌이 끝나자마자 팔리냐와 가장 먼저 연관됐고 영입을 추진했다. 팔리냐 역시 이번에는 풀럼이 이적을 허락해주기를 바랐다.


그러나 여전히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이적료와 관련해서 두 구단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기 때문.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은 금액을 높여 팔리냐에게 다시 제안을 했다. 하지만 지난 48시간 동안, 풀럼과는 어떠한 합의도 이뤄내지 못했다. 뮌헨이 제안한 금액은 4500만 유로(약 668억 원) 정도다. 풀럼은 더 많은 돈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여전히 뮌헨은 팔리냐를 향한 관심을 철회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적에 대한 확신을 하진 못하고 있다. 이에 대체자로 눈길을 돌리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그 후보가 에버턴의 오나나다. 2001년생의 오나나는 호펜하임과 함부르크, LOSC 릴을 거쳐 2022-23시즌부터 에버턴에서 뛰고 있다.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두 시즌 동안 72경기 4골 3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에버턴은 오나나의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고 있으며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그를 놓아줄 것도 고려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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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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