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사립초학부모연합회와 함께하는 소통·공감 만난 Day!’ 열어

하윤수 교육감, 사립초 교육역량 향상 방안 모색

26일 오후 부산시교육청 교육감 소통공감실에서 개최된 ‘부산사립초 학부모연합회와 함께하는 소통·공감 만난 Day!’ 행사에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앞줄 왼쪽 세 번째)이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부산교육청]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26일 오후 시교육청 별관 교육감 소통공감실에서 ‘부산사립초 학부모연합회와 함께하는 소통․공감 만난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립초등학교의 교육 현안과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학부모연합회 회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관내 5개 사립초(동성초, 동래초, 혜화초, 삼육초, 남성초)의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 및 학부모회장 11명과 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사립초 시설환경개선 지원사업으로 학교 현장이 개선되고 있는 점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지원 확대를 위한 여러 의견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사립초등학교 교육 현안 해결 방안에 대해 하 교육감과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교운영위원장은 “지난해 교육감님과의 첫 간담회 이후 부산사립초 학부모연합회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사립초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오늘 만남은 사립초 학부모와 소통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모든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현장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kookj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