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최파타’ 하차 3~4년 전부터 고민...잘 마무리하고 싶었다” (유퀴즈) [MK★TV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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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화정이 27년간 이어왔던 라디오를 하차한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는 동시간대 청취율 1위 라디오를 27년간 진행한 최장수 여성 DJ 최화정이 출연해 '최화정의 파워타임' 하차의 이유에 대해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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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화정이 27년간 이어왔던 라디오를 하차한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는 동시간대 청취율 1위 라디오를 27년간 진행한 최장수 여성 DJ 최화정이 출연해 ‘최화정의 파워타임’ 하차의 이유에 대해 털어놓았다.
1996년 11월 20세기에 시작해 2024년 6월 2일까지, 27년간 이어왔던 SBS 개국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하차하게 된 것에 대해 “제가 라디오를 그만 둔 것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있었다”며 “SBS에서 잘렸다는 말도 있었고, SBS 재정 상태가 않좋다라든지 유튜브를 하려고 그만뒀다든지 의혹들이 있다. 전혀 아니다”고 밝혔다.
“체감상 그런 느낌이 아니다”는 MC 유재석의 말에 최화정은 “언젠가 그만둘 때 잘 내려오자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나랑 너무 친했던 오지영 PD가 라디오를 맡게 됐다. 지영 PD라면 내 마무리를 잘해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담당 PD에게 하차에 대해 심각하게 이야기했음을 밝힌 최화정은 “처음에 안 된다고 했다. 3개월 휴가, 6개월 휴가를 제안해서 ‘나는 그 휴가를 받으면 나는 못 돌아올 거다. 인사도 못하고 흐지부지 끝내기 싫다’고 말했다. 그렇게 해서 가장 좋은 5월에 마무리를 하고 싶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조세호는 “스스로 정리한다는 게 정말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최근 들어 장수 프로들이 하나둘씩 사라진다는 소식이 들리니 더 아쉬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마지막 스케줄에 마음을 진정시켜 주는 약을 먹고 갔다고 밝힌 최화정은 “그런데도 엄청 떨리고 울컥했다”며 “제가 막 울 때 동생이 하는 말이 있다. ‘너무 못생겼다’고 한다. 정신과 약보다 효과가 낫더라. 동생의 말을 듣고 참았지만 많이 울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배우 윤여정이 남겨준 음성 편지에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음을 밝힌 최화정은 “선생님이 지금 미국에 계시니 공항에서 녹음을 해주셨다. 너는 성실했고 신의를 지켰다고 해주셨는데 신의라는 말에 바보같이 울었다. 그랬더니 역시 너무 못생겼더라”고 털어놓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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