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여야 전대모드 돌입…상임위 정상화했지만 곳곳서 대치

방주희 2024. 6. 2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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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여야 모두 전당대회모드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고 민주당도 오는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꾸렸습니다.

6·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한 여야는 상임위 곳곳에서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다양한 정치권 소식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경쟁적으로 '영남 구애'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핵심 지지기반 선점이 중요하다는 의미겠죠?

<질문 2> 당권주자들이 영남권 표심을 공략하는 차원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잇따라 찾고 있는데요. 홍 시장이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한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후보는 모두 만났지만, 한동훈 후보와의 만남은 거절했다고 직접 밝혔네요. SNS에 한동훈 후보를 겨냥해 '정치를 잘못 배웠다'는 쓴소리도 올렸죠?

<질문 3> 나경원 후보는 대표가 되면 핵무장을 당론으로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당권 주자들은 모두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였는데, 나 후보가 핵무장론 이슈를 먼저 꺼내고 '한미 협력을 통한 핵무장'을 강조하는 배경,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윤상현 후보는 윤 대통령의 탈당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한동훈 후보를 공격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한 후보는 "밑도 끝도 없고, 합리적 근거도 없다"면서 "보수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질문 5> 민주당은 사실상 이재명 전 대표의 당 대표 연임으로 기우는 분위기인데요. 당 지도부 입성을 노리고 있는 최고위원 후보들이 당원들 표심을 얻기 위해 잇따라 친명을 앞세우자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친명계인 정성호 의원도 이 전 대표와 가깝다는 얘기만 해서는 부족하다면서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죠?

<질문 6> 최고위원 후보들의 '친명 마케팅'은 이 전 대표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당내에서는 일극 체제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당장 전당대회 흥행 면에서는 여당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진다는 분석도 나오고요?

<질문 7>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정부의 의대 증원 '2,000명' 확대와 의료공백 사태의 책임을 두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죠?

<질문 8> 국민의힘은 여당의 반발에도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방송 3법을 처리시켰다며 정 위원장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했는데요. 정 위원장도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윤리위 제소와 퇴거불응죄 고발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법사위 파행을 두고 벌어진 맞대응,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22대 국회가 출범한 지 한 달여 만에 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되고 었습니다. 내일 본회의를 열고 부의장과 남은 7개 상임위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합의했는데요. 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원내 1당이 의석수 비율에 따라 원하는 상임위원장을 먼저 가져가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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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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