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역겹고 게을러" 조 1위 16강 진출에도 선 세게 넘은 英 매체 억지 비난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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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20·레알 마드리드)을 향한 잉글랜드 현지 팬들의 과도한 비난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5일(현지시간) 한 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반응을 인용해 "벨링엄은 충격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역겹고 게을렀다"고 평을 내리는가 하면 "그는 갈수록 기진맥진했다. 잉글랜드의 끔찍한 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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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주드 벨링엄(20·레알 마드리드)을 향한 잉글랜드 현지 팬들의 과도한 비난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은 25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쾰른 스타디움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1승 2무 0패 승점 5점을 기록한 잉글랜드는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짓게 됐고, 2위 덴마크(0승 3무 0패 승점 3점)·3위 슬로베니아(0승 3무 0패 승점 3점)가 뒤를 이어 토너먼트 티켓을 확보했다.
반면 잉글랜드 현지 팬들의 여론은 싸늘한 모양새다. 실제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선발 라인업 구상 및 교체 활용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결단을 내려왔고,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라는 주포를 보유하고도 '골 결정력 부재'에 시달렸다.
슬로베니아전 특히 비판을 피해 가지 못한 것은 벨링엄이었다. 이날 4-2-3-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벨링엄은 패스 성공률 86%, 드리블 성공률 17% 등 본인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일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 또한 평점 6.5점을 매길 정도였다.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해서 매번 잘할 수 없는 법. 그러나 영국 매체를 비롯한 현지 팬들은 마치 '벨링엄 길들이기'에 나선 듯 원색적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5일(현지시간) 한 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반응을 인용해 "벨링엄은 충격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역겹고 게을렀다"고 평을 내리는가 하면 "그는 갈수록 기진맥진했다. 잉글랜드의 끔찍한 쇼"라고 덧붙였다.
사우스게이트 감독 역시 계속되는 비판에 입을 열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좋지 않은 경기력에 대한) 책임을 피하지는 않겠다"면서 "하지만 이상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토너먼트에 진출한 다른 팀에서는 이러한 반응을 찾아볼 수 없다"고 뼈 있는 한마디를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슬로베니아 상대로 졸전 끝 0-0 무승부…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1위로 16강 진출 티켓 확보
- '핵심 엔진' 주드 벨링엄(20·레알 마드리드)의 부진이 눈길
- 영국 매체를 비롯한 잉글랜드 현지 팬들은 벨링엄의 활약상을 "역겹고 게을렀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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