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쓰러진 70대 구한 새내기 경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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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 속에 산책을 하다 의식을 잃은 70대 노인이 시민과 신입 경찰관 2명의 응급조치로 위기를 넘겼다.
26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24분쯤 노원구 당현천에서 산책 중이던 A(77)씨가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노원역지구대 소속 조성진(28) 순경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있던 신고자에 이어 응급조치를 이어갔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다행히 의식을 되찾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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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24분쯤 노원구 당현천에서 산책 중이던 A(77)씨가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노원역지구대 소속 조성진(28) 순경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있던 신고자에 이어 응급조치를 이어갔다. 이후 당현지구대 소속 김태민(26) 순경이 조 순경과 교대해 구급차가 올 때까지 계속 CPR을 했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다행히 의식을 되찾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조 순경과 김 순경은 지난해 12월 경찰에 입직한 동기생이다. 경찰은 두 경찰관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신고자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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