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尹 탈당? 민주당이 즉각 탄핵 나서고 尹은 임기 못채울 것"

박세열 기자 2024. 6. 2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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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해진 김해시을 당협위원장이 일각에서 나오는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 주장에 대해 "(대통령이 탈당하면) 민주당은 즉각 탄핵, 개헌에 착수할 것이고, 윤 대통령은 임기를 채우기 어려운 지경에 몰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민주당은 즉각 탄핵, 개헌에 착수할 것이고, 윤 대통령은 임기를 채우기 어려운 지경에 몰린 것"이라며 "이것을 대통령이 원할 리가 없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 만한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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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해진 김해시을 당협위원장이 일각에서 나오는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 주장에 대해 "(대통령이 탈당하면) 민주당은 즉각 탄핵, 개헌에 착수할 것이고, 윤 대통령은 임기를 채우기 어려운 지경에 몰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위원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전당대회 와중에 일부에서 특정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탈당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가능하지 않은 일이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조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탈당하면 그 날 자로 국민의힘은 야당이 되고, 대한민국 국회는 여당이 없고 야당만 있는 상태가 된다. 이것을 윤 대통령이 원할 리가 없다"며 "지금도 야당은 국민의힘 108석 가운데 8석 이상을 이탈시켜서 탄핵이나 개헌의 정족수를 채우려고 혈안이 돼 있는데, 아예 108석 전체를 자유계약 선수로 풀어버리는 것은 민주당의 공작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민주당은 즉각 탄핵, 개헌에 착수할 것이고, 윤 대통령은 임기를 채우기 어려운 지경에 몰린 것"이라며 "이것을 대통령이 원할 리가 없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 만한 일"이라고 했다.

조 위원장은 "이렇게 실현가능성이 없는 대통령 탈당설은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약화시키기보다, 우리 당의 내부구조가 이렇게 취약하고, 당의 담론수준이 얕다는 것을 노출시킬 뿐"이라며 "이번 전당대회의 아젠다는 어디까지나 당의 변화와 개혁, 쇄신과 환골탈태 촛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광진구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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