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제천 청풍교 활용 검토·충주시 농업 5개년 계획
[KBS 청주]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오랫동안 방치된 제천 청풍교의 활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안전 진단이 이뤄집니다.
충주시가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세웠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이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1985년 건립된 제천 청풍교입니다.
2012년, 바로 옆에 청풍대교가 들어서 10년 넘게 방치된 상탭니다.
충청북도는 일대 청풍호를 찾는 관광객이 해마다 늘고 있어, 청풍교를 관광 자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밀 안전 진단에서 보수·보강해 활용할 수 있는 C등급 이상이 나오면,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관광 명소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C등급 미만으로 평가되면 철거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김영환/충청북도지사 : "지리적 조건으로 볼 때 충북을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이 분명하다, 그렇게 저는 믿고 있기 때문에 민선 8기 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충주시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농업 발전 5개년 계획을 추진합니다.
주요 사업은 인공지능 농기계 임대와 스마트팜 확대, 자율주행 농기계 도입 등으로, 2030년까지 2,870억 원이 투입됩니다.
충주시는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영농 기계화율이 80%에 이르고, 시설 원예 정보통신기술, ICT 설치 면적이 전체의 20%인 100만㎡까지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진천군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6천억 원대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천군은 올해 초,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입주 예정 기업 3곳을 비롯해 현재까지 11곳과 투자 협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문백 스마트 복합 산업단지와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덕산 혁신스마트밸리 조성 등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진천군은 지난해까지 8년 연속 1조 원대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조의성
이유진 기자 (reason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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