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권순, 선천성 심장병→연명치료 거부 "의식 없으면 삶 아냐"

차유채 기자 2024. 6. 2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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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권순이 연명 치료 거부 서약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서권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권순이 절친인 배우 이영희를 만나는 일상이 공개됐다.

이영희는 서권순에게 "언니는 아직 유리공주야?"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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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권순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배우 서권순이 연명 치료 거부 서약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서권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권순이 절친인 배우 이영희를 만나는 일상이 공개됐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이영희는 서권순에게 "언니는 아직 유리공주야?"라고 물었다. 이를 지켜보던 '퍼펙트 라이프' 출연진들은 '유리공주'라는 별명에 궁금증을 표했다.

서권순은 "선천적으로 심장병을 갖고 태어났다"며 "(그래서) 별명이 유리공주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그는 연명 치료 거부 서약서에 직접 사인을 하기도 했다고. 서권순은 "저는 건강하고 의식이 있을 때 이걸 해놔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본인에게 의식이 없으면 그건 삶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100세까지 활동하고 싶다면서도 "치매는 인력으로 되는 게 아니니까"라고 두려움을 토로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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