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목동] ‘3골 차 대승’ 송한복 수석코치 “어려운 상대였지만, 승리 확신 있었다”

강동훈 2024. 6. 2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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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상대였지만, 승리할 거란 확신이 있었다."

송한복 안산그리너스 수석코치는 26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0으로 대승을 거둔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승리를 예상했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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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목동] 강동훈 기자 = “어려운 상대였지만, 승리할 거란 확신이 있었다.”

송한복 안산그리너스 수석코치는 26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0으로 대승을 거둔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승리를 예상했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안산은 초반부터 수세에 몰리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끈질긴 수비를 앞세워 버텨내더니 도리어 먼저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리드를 잡았다. 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김재성이 골망을 갈랐다.

이후 수비에 무게중심을 두면서 버티던 안산은 간헐적인 역습을 통해 반격하다가 후반 15분과 40분 각각 박준배와 김재성의 추가골이 터져 승기를 잡았다. 3연패 탈출에 성공한 안산은 13위(4승4무10패·승점 16)에 그대로 머물렀지만, 12위 경남(승점 17)과 격차를 승점 1로 좁혔다.

송 수석코치는 “오늘 감독님께서 주문하신 것들이 잘 나왔다. 골까지 많이 나와서 감독님께서도 만족하셨다. 정말 기쁘다”며 “어려운 상대였던 터라 이렇게 크게 승리할 거라고 예상은 하지 못했다. 다만 승리할 수 있을 거란 확신은 있었다”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오늘 승리로 인해서 안산을 위해서 응원해주고,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다음 경기를 더 편안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 경기부턴 감독님이 퇴장 징계에서 돌아오신다. 너무 든든하다. 선수들도 감독님이 빨리 돌아와 달라고 읍소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안산은 다음 라운드 수원삼성 원정을 떠난다. 이날 경기장엔 변성환 수원 감독이 찾아 안산의 경기를 직접 눈으로 지켜봤다. 송 수석코치는 “감독님께선 항상 다음 경기에 대한 플랜을 가지고 계신다. 저희 코칭스태프는 감독님의 요구에 맞춰서 선수들을 훈련을 시킨다”며 “수원전도 분명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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