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참사' 외국인 사망자 유족 첫 입국···화성시 지원

이승령 기자 2024. 6. 2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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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아리셀 화재로 숨진 외국인 근로자의 가족 2명이 26일 저녁 입국했다.

화성시 지원을 받은 첫 입국 사례다.

시는 항공료와 입국 편의 등을 지원하고 공항으로 차량과 인력을 보내 유족 2명을 안내했다.

유족들은 입국 직후 경찰서에 들러 DNA를 채취한 후 도내 모처의 친척 집으로 가 머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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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저녁 김포공항으로 입국
화성시, 항공료 지원하고 안내
26일 경기도 화성시청에 설치된 서신면 리튬전지 공장 화재 추모 분향소에서 추모객이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경기 화성시 아리셀 화재로 숨진 외국인 근로자의 가족 2명이 26일 저녁 입국했다.

이들은 화재 사고 희생자 가운데 국내에 거주하는 가족이 없어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태였던 한 외국인 희생자의 가족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국적 사망자 A 씨의 어머니와 언니 등 2명은 이날 오후 7시 50분께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화성시 지원을 받은 첫 입국 사례다. 시는 항공료와 입국 편의 등을 지원하고 공항으로 차량과 인력을 보내 유족 2명을 안내했다.

유족들은 입국 직후 경찰서에 들러 DNA를 채취한 후 도내 모처의 친척 집으로 가 머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령 기자 yigija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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