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흘째 오물풍선 살포…“접촉 말고 신고하라”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kdk@mk.co.kr) 2024. 6. 26. 2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사흘 연속으로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하고 있다.

26일 합참은 이날 오후 9시 13분께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그저께인 24일 밤 오물 풍선을 350여개를 날려 보냈으며 그중 100여개가 경기 북부와 서울 등에 낙하했다.

북한은 올해 5월 28일부터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하기 시작했으며 이번이 일곱 번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오전 강원 홍천군 내촌면 답풍리 한 도로에 북한이 보낸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져 있다. [제공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북한이 사흘 연속으로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하고 있다.

26일 합참은 이날 오후 9시 13분께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풍향은 북서풍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남동 방향으로 (풍선이) 이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시에서도 “21시 16분경 경기 북부지역 상공에서 북한에서 부양한 풍선 추정 물체가 포착되었음. 시민들께서는 야외활동간 유의하라”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북한은 그저께인 24일 밤 오물 풍선을 350여개를 날려 보냈으며 그중 100여개가 경기 북부와 서울 등에 낙하했다. 전날 밤에도 250여개를 띄웠고 100여개가 우리 지역에 떨어졌다.

북한은 올해 5월 28일부터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하기 시작했으며 이번이 일곱 번째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