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염경엽 감독 “이런 경기 이겨야 상승세 가능..긍정적 영향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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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이 연승을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염 감독은 "오늘 이런 경기를 이겨내야 전체적인 상승세를 가져갈 수 있는데 선수들이 집중해주며 승리를 해냈다. 이번주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이날 승리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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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염경엽 감독이 연승을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LG 트윈스는 6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LG는 2-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LG 염경엽 감독은 "엔스가 선발로서 자기역할을 잘해줬다"고 이날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엔스를 칭찬했다. 엔스는 시즌 두 번째 무실점투를 펼쳤다.
염경엽 감독은 "오늘 투수전이었는데 우리 승리조 김진성이 1점을 주긴했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잘 넘겨줬다. 유영찬이 자기역할을 잘 해주면서 승리의 발판이 됐다"고 불펜진을 칭찬했다.
염 감독은 "경기 후반 한 점차 승부라고 생각했는데 대주자 김대원이 신인이라 긴장이 많이 됐을텐데도 결정적인 도루를 성공시키며 승리할 수 있는 흐름을 가져왔다. 김범석이 0-2 이후 좋은 컨택을 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9회말 끝내기 점수를 만들어낸 선수들을 호평했다.
염 감독은 "오늘 이런 경기를 이겨내야 전체적인 상승세를 가져갈 수 있는데 선수들이 집중해주며 승리를 해냈다. 이번주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이날 승리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잠실에는 2만3,281명의 관중이 입장해 구장을 거의 가득 채웠다. 염 감독은 "평일임에도 많이 찾아주셔서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재미있는 투수전 경기를 펼치면서 승리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사진=염경엽/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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