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 “그레미 수상, 제 인생 최고의 순간...잊지 못할 것” (유퀴즈) [MK★TV픽]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6. 2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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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그레미 어워드 시상식에 대한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빌리 아일리시는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서 수상할 당시 '제발 내가 받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빌었던 것에 대해 "다들 그렇듯이 스스로를 의심하기 때문이었다. '내가 자격이 있나'하는 의문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수상을 받고 나서 아주 행복했었다고 고백한 빌리 아일리시는 "그 밤은 제 인생 최고의 밤 중 하나였다.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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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그레미 어워드 시상식에 대한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는 21세기에 태어난 뮤지션 중 최초의 빌보드 1위이자 ‘Z세대 아이콘’ 월드스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출연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서 수상할 당시 ‘제발 내가 받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빌었던 것에 대해 “다들 그렇듯이 스스로를 의심하기 때문이었다. ‘내가 자격이 있나’하는 의문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월드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그레미 어워드 시상식에 대한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 사진 = ‘유퀴즈’ 캡처
이어 “처음에는 후보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놀라웠다. 모두 으레 스스로 대단하다는 것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윽 내가 아니길’ 하는 순간이었다”며 “속으로 원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것이라고 생각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정말 무섭기도 했고, 멋진 경험이었다”고 이름이 불렸던 당시를 회상한 빌리 아일리시는 그래미에서 5관왕을 차지한 것에 대해 “마음속으로 원하면서도 ‘안 받아도 돼’라고 했다”고 전했다.

“계속 상을 받으면서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는 유재석의 질문에는 “사실 상을 받는 것이 좀 창피했다, 그 순간에는”이라고 말한 그는 “열입곱 소녀가 오빠와 침실에서 만든 앨범으로 한꺼번에 그래미에서 상을 5개나 받는 모습이 어떻게 보일가 싶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좀 과하게 보일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수상을 받고 나서 아주 행복했었다고 고백한 빌리 아일리시는 “그 밤은 제 인생 최고의 밤 중 하나였다.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게 웃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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