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review] '바사니 환상골 폭발!' 부천, 천안 원정서 2-1 짜릿한 승리...리그 8위로 UP

오종헌 기자 2024. 6. 26. 2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천FC1995가 바사니의 결승골로 천안 원정에서 승리를 따냈다.

부천FC1995는 26일 오후 7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9라운드에서 천안시티FC에 2-1 승리를 거뒀다.

천안 파울리뇨 선제골...부천도 박형진 동점골로 균형부천이 전반 초반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바사니 환상골 폭발! 부천, 천안 원정서 2-1 승리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천이 변화를 단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천안시티

[포포투=오종헌(천안)]


부천FC1995가 바사니의 결승골로 천안 원정에서 승리를 따냈다.


부천FC1995는 26일 오후 7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9라운드에서 천안시티FC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부천은 승점 24점으로 리그 8위로 올라섰다. 천안은 승점 20점으로 10위를 유지했다.


[선발 라인업] 천안, 모따+파울리뇨 출격...부천도 루페타+바사니로 맞불


이날 천안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파울리뇨, 모따, 문건호가 포진했고 이풍범, 신형민, 정석화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구대영, 강영훈, 이웅희, 신한결이 호흡을 맞췄고 제종현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부천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황재환, 루페타, 바사니가 3톱으로 나섰고 박형진, 카즈, 정재용, 유승현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홍성욱, 이상혁, 정호진이 짝을 이뤘고 김형근이 골문을 지켰다.


사진=천안
사진=부천

[전반전] 천안 파울리뇨 선제골...부천도 박형진 동점골로 균형


부천이 전반 초반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9분 루페타의 컷백을 받은 박형진이 회심의 왼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제종현 골키퍼를 지나쳤지만 미리 자리를 잡고 있던 이웅희에게 막혔다. 천안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5분 파울리뇨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김형근 골키퍼가 쳐냈다.


천안이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16분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이풍봄이 재차 크로스로 연결했다. 이것을 강영훈이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수비벽에 걸렸다. 천안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9분 문건호가 감각적인 턴 동작으로 우측면을 돌파했다. 문건호의 컷백은 파울리뇨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부천도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20분 스로인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바사니가 하프 발리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부천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6분 우측에서 황재환이 올린 크로스를 박형진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바사니 환상골 폭발! 부천, 천안 원정서 2-1 승리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천이 변화를 단행했다. 유승현을 대신해 최병찬이 투입됐다. 부천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11분 바사니가 우측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천안도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 13분 정석화, 문건호가 나가고 김성준, 서도협이 들어갔다.


부천이 다시 공격에 나섰다. 후반 17분 최병찬이 우측에서 공을 받은 뒤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부천이 다시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18분 황재환이 대신해 김규민이 출전했다.


사진=천안

천안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5분 김성준의 전진 패스를 받은 이풍범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돌아선 뒤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부천이 한 번 더 변화를 꾀했다. 후반 26분 정재용, 박형진을 대신해 박현빈, 김선호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천안도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34분 이풍범이 빠지고 김륜도가 출전했다.


부천이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40분 바사니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부천은 득점 직후 루페타를 불러들이고 박호민을 출전시켰다.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부천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천안

[경기 결과]


천안시티(1) : 파울리뇨(전반 18분)


부천FC1995(2) : 박형진(전반 34분), 바사니(후반 40분)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