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 호투+오스틴 2안타' LG, 삼성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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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9회말 2-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LG는 9회말 문보경의 안타와 상대 보크, 오스틴, 박동원의 고의4구 등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김범석의 땅볼 때 상대 실책으로 결승점을 뽑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LG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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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9회말 2-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44승2무34패를 기록, 2위로 올라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삼성은 43승1무45패가 되며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LG 선발투수 엔스는 6이닝 3피안타 9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쳤음에도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유영찬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오스틴은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삼성 선발투수 코너는 7이닝 3피안타 9탈삼진 1사사구 1실점(비자책) 역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빛이 바랬다.
경기 내내 치열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양 팀 선발투수 엔스와 코너 모두 상대 타선을 큰 위기 없이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6회까지 0-0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균형이 깨진 것은 7회말이었다. LG는 오스틴의 안타와 상대 실책 등으로 만든 1사 3루에서 김범석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했다.
삼성은 8회초 윤정빈의 몸에 맞는 공과 상대 실책, 맥키넌의 볼넷 등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김지찬의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LG였다. LG는 9회말 문보경의 안타와 상대 보크, 오스틴, 박동원의 고의4구 등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김범석의 땅볼 때 상대 실책으로 결승점을 뽑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LG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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