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재개된 한-말레이시아 차관협의…대북공조·방산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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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말레이시아가 16년 만에 차관급 정책협의를 재개하고 대북 공조와 방위산업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현지시각 26일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개최된 제9차 한-말레이시아 정책협의회에서 북한이 최근 복합 도발을 자행하고 러시아와 군사협력을 강화하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차관은 국제사회가 단호하고 단합된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강조하며 말레이시아에도 이같은 협력을 지속하자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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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말레이시아가 16년 만에 차관급 정책협의를 재개하고 대북 공조와 방위산업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현지시각 26일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개최된 제9차 한-말레이시아 정책협의회에서 북한이 최근 복합 도발을 자행하고 러시아와 군사협력을 강화하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차관은 국제사회가 단호하고 단합된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강조하며 말레이시아에도 이같은 협력을 지속하자고 밝혔습니다.
암란 모하메드 진 말레이시아 외교부 사무차관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대북 대응에 공조하겠다는 답을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양 차관은 또한 말레이시아가 지난해 한국의 초음속 경공격기 FA-50 18대를 도입하며 본격화된 양국 간 국방 및 방산 분야 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경제 분야에 대해 한국 측은 공급망과 할랄 식품(이슬람 율법에 따라 제조된 먹거리), 기반시설 분야 협력 확대를 제안했고, 말레이시아 측은 한국 기업 진출과 투자 확대를 환영했습니다.
양국 간 차관급 정책협의회는 2008년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후 16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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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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