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도서관까지..단양 올누림센터 문 열었다

안정은 2024. 6. 2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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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간 천만 관광객이 찾는 단양군에 다양한 복합문화시설을 갖춘 단양 올누림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관내 첫 영화관과 대규모 공공도서관 등이 들어서 군민 문화생활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공공도서관과 영화관 등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기반시설들을 갖춘 '올누림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독서와 교육, 복지, 문화콘텐츠가 한 데 어우러진 단양 올누림센터가 군민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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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간 천만 관광객이 찾는 단양군에 다양한 복합문화시설을 갖춘 단양 올누림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관내 첫 영화관과 대규모 공공도서관 등이 들어서 군민 문화생활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단양군 단양읍에 들어선 올누림센터입니다.

내부로 들어서자 4층 높이의 널찍한 공간이 한눈에 들어오고, 10만 권의 도서는 층별로 특화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습니다.

다누리도서관을 확장 이전한건데, 공간과 보유도서 모두 2배 가량 확대했습니다.

<인터뷰> 윤순옥 / 단양군 단양읍
"오시면 힐링하기도 좋고 경치가 좋으니까. 젊은 사람들 책 같은 거 보고 공부하기도 좋고. 그런 점에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2개 관 규모의 작은영화관도 마련됐습니다.

영화관 개시 첫날, 최신작이 걸린 상영관은 만석입니다.

단양군에 들어선 첫 영화관으로, 매번 영화 보러 타지역으로 가야했던 시민들은 대만족입니다.

<인터뷰> 홍인해 / 단양군 적성면
"제천영화관도 얼마 전에 닫았어요. 그래서 서울 갈 일 있을 때 가거나 집에서 내려 받아서 봤는데 (영화관이 생겨서) 너무 좋네요."

공공도서관과 영화관 등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기반시설들을 갖춘 '올누림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행안부의 생활SOC복합화사업으로 조성한 대규모 복합문화시설입니다.

<인터뷰> 유숙미 / 단양군 문화예술과장
"총사업비는 225억 원으로 추진했는데요. 국비가 74억 원 지방비가 151억 원이 투입이 돼서 건립된 사업이 되겠습니다."

이밖에 공동육아와 상담 등 가족 공동체를 지원할 수 있는 가족센터와, 요리·강연 등이 가능한 생활문화센터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문근 / 단양군수
"아주 아기자기하게 공간배치라든가 설계가 잘 돼 있습니다. 우리 군민들이 많이 이용함으로써 행복 만족지수가 많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독서와 교육, 복지, 문화콘텐츠가 한 데 어우러진 단양 올누림센터가 군민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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