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너지컨버터, 담수균류 활용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 체결

2024. 6. 26. 2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국내 사료 및 식품 제조 기업인 에너지컨버터(대표이사 이수민)와 대체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는 담수균류의 활용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대체 단백질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기술이전은 국내 담수생물자원을 활용한 대체 단백질 소재 상용화의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향후 더 다양한 소재 개발을 통해 국내 대체 단백질 사업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헤럴드경제(상주)=김병진 기자]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국내 사료 및 식품 제조 기업인 에너지컨버터(대표이사 이수민)와 대체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는 담수균류의 활용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2023년부터 수행한 '담수균류 생물자원을 이용한 대체 단백질 소재 개발 연구'에 따른 결과물이다.

연구 수행 결과 국내 하천에서 발굴한 아스퍼질러스 튜빙엔시스(Aspergillus tubingensis) 균주가 대체 단백질 소재인 마이코프로테인을 만들 수 있고 고기의 풍미를 내는 아미노산 성분인 시스테인 함량이 높은 것을 확인해 지난해 11월 특허를 출원했다.

에너지컨버터는 이전 받은 기술을 활용하여 양어사료 첨가제, 반려동물 사료 첨가제 및 대체 배양육 배양 배지 첨가제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시제품을 2025년 말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대체 단백질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기술이전은 국내 담수생물자원을 활용한 대체 단백질 소재 상용화의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향후 더 다양한 소재 개발을 통해 국내 대체 단백질 사업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