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전전하며 몸값 하락해도 콘테가 부른다, 달콤한 한 방이 각성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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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있는 것일까.
로멜루 루카쿠(AS로마)가 다음 시즌에는 또 유니폼을 갈아입을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루카쿠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AC밀란이 첼시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콘테가 인테르 시절 루카쿠와 인연을 맺었다는 것도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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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임대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있는 것일까. 로멜루 루카쿠(AS로마)가 다음 시즌에는 또 유니폼을 갈아입을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는 26일(한국시간) 흥미로운 소식을 전했다. '나폴리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루카쿠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AC밀란이 첼시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루카쿠는 2021년 여름 인테르 밀란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무려 1억 1,300만 유로(약 1,680억 원)의 거액이었다. 하지만, 1년 뒤 인테르로 임대됐다. 임대 복귀 후에는 다시 AS로마로 떠났다.
임대를 전전하는 동안 루카쿠도 나이를 먹어 서른이 넘었다. 전방에서 힘이 있기는 하지만, 결정력이 계속 흔들린다는 지적과 마주했다.
그래도 올 시즌 로마에서 리그 32경기 1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첼시가 루카쿠를 활용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 확실한 이적이 아니면 의미가 없는 상황이다.
첼시는 5,000만 유로(약 743억 원)에 이적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현실에서 가치는 3,000만 유로(약 446억 원)까지 떨어졌다. 첼시나 루카쿠 모두 2026년 6월까지 계약한 현실을 부정하고 싶을 정도다.
현재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벨기에 국가대표로 나서고 있는 루카쿠지만, 슬로바키아와 루마니아전에 결정적인 기회를 계속 놓치는 실수를 범했다. 슬로바키아에는 0-1로 패했고 루마니아전에서는 도움 1개를 기록하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을 내보내는 이적료로 루카쿠를 노리고 있다. 오시멘은 1억 5,000만 유로(약 2,230억 원)를 나폴리에 남겨줄 것으로 보인다. 루카쿠 영입에 충분히 남는 금액이다. 콘테가 인테르 시절 루카쿠와 인연을 맺었다는 것도 작용했다.
하지만, 25일 첼시와 밀란이 만나 루카쿠 영입을 놓고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이 어느 정도는 교감이 됐고 개인 조건을 논의하기 위해 루카쿠 대리인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한다. 나폴리 입장에서는 애가 타는 상황이다. 혹시 몰라 오시멘의 이적료를 1억 유로(약 1,486억 원)까지 내려놓고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밀란으로 온다면 올리비에 지루와는 상호 경쟁 겸 보완 관계가 된다. 크리스찬 풀리식과도 마찬가지다. 루카쿠 스스로 위력적인 경기력을 더 보여줘야 하는 상황과 마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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