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캡틴’ 린가드, K리그 데뷔골 드디어 터졌다! 김기동의 믿음에 보답

정지훈 기자 2024. 6. 2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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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부상으로 없을 때 린가드가 주장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3경기 연속 주장 완장을 찬 린가드가 김기동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며 K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경기를 앞둔 김기동 감독은 "기성용이 부상으로 없을 때 린가드가 주장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면서 린가드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고, 확실히 경기력이 살아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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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상암)]


“기성용이 부상으로 없을 때 린가드가 주장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3경기 연속 주장 완장을 찬 린가드가 김기동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며 K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FC서울은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에서 강원 FC에 1-0 리드를 잡았다.


경기를 앞둔 김기동 감독은 “기성용이 부상으로 없을 때 린가드가 주장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면서 린가드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고, 확실히 경기력이 살아났다고 전했다.


결국 린가드가 김기동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최근 ‘주장’ 기성용의 부상으로 인해 3경기 연속 주장 완장을 찬 린가드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과 센스 있는 플레이를 펼치면서 서울의 공격을 이끌었다.


린가드의 활약은 전반부터 인상적이었다. 전반 4분 중원에서 상대의 볼을 끊어낸 서울이 역습을 시도했고, 이승모가 내준 볼을 린가드가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수비 견제 속에서 빗맞았다. 린가드가 계속해서 창의성을 발휘하며 서울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강상우의 전진 패스를 린가드가 감각적으로 돌려놨고, 이것을 한승규가 잡는 과정에서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는 않았다.


후반에는 K리그 데뷔골까지 성공시켰다. 후반 10분 우측면에서 한승규가 센스 있는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최준이 잡는 과정에서 송준석이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후 키커로 나선 린가드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슈퍼스타’ 린가드가 K리그 데뷔골을 성공시키자, 상암벌은 엄청난 환호로 뒤덮였다. 린가드는 서울 팬들과 함께 자신의 첫 세리머니를 펼쳤고, 분위기를 더 뜨겁게 만들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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