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5억' FW 팔아서라도 루카쿠 영입 원해...이미 첼시와 '대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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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로멜루 루카쿠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폴리는 루카쿠 영입에 가장 관심이 많은 클럽이다. 스포츠 디렉터인 만나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미 첼시와 이야기를 나눴다. 루카쿠는 나폴리 이적에 마음을 열었으며 콘테 감독과의 재회에 만족하고 있다. 나폴리는 (루카쿠의)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빅터 오시멘의 매각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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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나폴리가 로멜루 루카쿠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폴리는 루카쿠 영입에 가장 관심이 많은 클럽이다. 스포츠 디렉터인 만나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미 첼시와 이야기를 나눴다. 루카쿠는 나폴리 이적에 마음을 열었으며 콘테 감독과의 재회에 만족하고 있다. 나폴리는 (루카쿠의)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빅터 오시멘의 매각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챔피언이었던 나폴리. 2023-24시즌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무너졌다. '1위' 인터밀란과의 격차는 무려 41점이나 났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낸 볼로냐와의 차이도 15점이나 됐다. 리그 순위는 10위로 유럽 대항전 진출 자체가 좌절됐다.
굴욕적인 시즌을 보낸 나폴리. 새 시즌에 앞서 반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리빌딩을 추진하고 있다.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을 데려오며 리빌딩의 초석을 다졌고 스쿼드 보강에 매진할 계획이다.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이 불가피하다. 이에 콘테 감독은 여러 선수들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루카쿠 역시 나폴리의 레이더에 들었다.
한때 월드 클래스 스트라이커로 불렸던 루카쿠. 인터밀란 시절, 콘테 감독 밑에서 포텐을 터뜨리며 인터밀란의 우승을 이끄는 등 좋은 케미를 보여줬다.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지금, 콘테 감독은 루카쿠와의 재회를 통해 쓰러진 나폴리를 바로잡고자 한다.
루카쿠 역시 나폴리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미 첼시에선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한 만큼, '이적'이 불가피하다. 그는 사우디 등 여러 곳에서 이적 제안을 받았지만, 최우선 목표는 나폴리 이적이었다. 스키라는 "루카쿠는 사우디 구단의 거액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첼시를 떠날 것이 유력하며 나폴리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콘테 감독과의 재회를 원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스트라이커 영입을 목표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라고 밝혔다.
루카쿠의 이적이 이뤄지기 위해선, 기존 자원의 정리도 필요하다. 그 대상이 오시멘이다. 나폴리의 핵심 스트라이커로 자리 잡은 오시멘은 이번 여름 이적설에 연관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널 등이 그를 노린다는 말이 나왔으며 파리 생제르맹(PSG)도 후보 중 하나로 언급됐다. 콘테 감독은 오시멘이 핵심이긴 하지만, 그의 매각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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