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상임위원장 등 진용 짜기에 돌입···TK에서는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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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국회 7개 상임위원장을 받기로 하고 국회로 돌아온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과 위원들의 진용을 짜는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대구·경북에서 다선 의원이 부족해 위원장 배출이 어려웠는데요.
◀송언석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김천)▶"상임위원장이나 부의장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등록하라 해서 돈(기탁금) 내고 등록했습니다. 목요일 의총을 해서 결정하고 오후에 본회의에서 뽑고 그렇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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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7개 상임위원장을 받기로 하고 국회로 돌아온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과 위원들의 진용을 짜는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대구·경북에서 다선 의원이 부족해 위원장 배출이 어려웠는데요.
이번에는 지역 출신 의원들이 위원장 후보로 다수 거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보이콧'을 거두고 국회로 돌아온 국민의힘이 진용 짜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6월 27일 여당 몫의 국회부의장을 뽑고, 7개 상임위원장도 선출합니다.
국회부의장에는 6선의 대구 수성구갑 주호영 의원과 4선의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 의원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최다선, 연장자를 예우하는 관례에 따라 주 의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회의 꽃'이라 불리는 상임위원장은 보통 3선 의원이 맡습니다.
국민의힘 몫인 7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3개 위원장 후보에 대구·경북 출신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획재정위원장에 경북 김천 송언석 의원이 단독으로 입후보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김천)▶
"상임위원장이나 부의장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등록하라 해서 돈(기탁금) 내고 등록했습니다. 목요일 의총을 해서 결정하고 오후에 본회의에서 뽑고 그렇게 될 거예요."
여성가족위원장에 대구 수성구을 이인선 의원이 단독으로 도전했습니다.
외교통일위원장에 경북 경주 김석기 의원이 입후보했는데, 안철수 의원도 도전해 둘이 경선을 치릅니다.
대구·경북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도 마무리됐습니다.
정희용 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간사를 강대식 의원은 국방위 간사를 맡기로 했습니다.
◀강대식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동구·군위군을)▶
"대구 도심 내에 군부대 이전 문제가 가장 큰 문제로 지금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방위에 소속돼서 우리 대구의 군부대 이전 문제를 빠르게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하고 싶은 그런 마음입니다."
앞서 원 구성 협상 불발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힌 추경호 원내대표를 재신임하자는 의견이 다수를 이뤄 6월 27일 의원총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권윤수입니다. (영상취재 이동삼, 그래픽 이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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