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복당 정인화 광양시장, 이순신 철 동상 재추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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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정인화 광양시장(66)이 본인의 역점사업인 '초거대 이순신 철 동상'을 재추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시장이 복당의 변을 밝힌 자리에서 이순신 철 동상에 대해 가타부타 언급은 삼갔지만 그동안 반대해 온 민주당 복당을 계기로 반전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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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정인화 광양시장(66)이 본인의 역점사업인 '초거대 이순신 철 동상'을 재추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시장이 복당의 변을 밝힌 자리에서 이순신 철 동상에 대해 가타부타 언급은 삼갔지만 그동안 반대해 온 민주당 복당을 계기로 반전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26일 복당 입장문을 내고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이 같은 당 소속일 때 중앙과 지방의 연결이 더욱 원활하고 효율적이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상식"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저는 앞으로 지역구 권향엽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과 모범적인 협치 모델을 구축해 중앙 정부와 관련된 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이제 민주당원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광양 시민의 안녕과 행복, 광양시 번영과 발전을 위하여 더욱 분발해 뛰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정 시장은 이달 초 민주당 중앙당으로부터 복당 요청을 받고 지난 6일 복당원을 제출했고 이 안건은 7일 최고위원 회의를 통과해 복당이 확정됐다.
행정 관료 출신인 정 시장은 안철수 바람을 타고 '국민의당' 소속으로 제20대 국회의원(2016~2020)을 지냈고,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장에 당선됐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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