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지방엔 장맛비…서울 낮 최고 32도

박양수 2024. 6. 2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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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7일에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남권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장맛비가 멎는 28일 오후부터 오전까지는 대기가 불안정해져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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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22일 오전 서울 명동거리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27일에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남권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부터 오전 사이에는 전북과 그 밖의 경남권, 늦은 오후부터 경북권 남부로 확대될 전망이다.

장맛비가 멎는 28일 오후부터 오전까지는 대기가 불안정해져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27∼28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내륙·전북 남부 5∼20㎜, 울산·경남 내륙 5∼30㎜, 대구·경북 남부 5∼10㎜다.

제주도는 26일부터 이틀간 50∼100㎜(많은 곳 남부, 중산간, 산지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다.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 영향에 영향받는 중부내륙, 전북 동부, 경북내륙은 아침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으나, 중부지방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5m, 남해 0.5∼3.0m로 예상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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