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수비 실책’ 코너, LG전 7이닝 비자책 1실점 호투..노디시전

[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코너가 호투했다.

삼성 라이온즈 코너는 6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코너는 7이닝 비자책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완벽투를 펼쳤지만 수비진의 실수 하나가 아쉬웠다.

코너는 1회 선두타자 홍창기를 뜬공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시작했다. 신민재를 유격수 이재현의 호수비에 힘입어 땅볼처리한 코너는 문보경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오스틴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박동원을 삼진으로 막아냈고 김범석에게 땅볼을 이끌어내 선행주자 오스틴을 잡아냈다. 구본혁까지 삼진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3회에는 박해민을 뜬공, 안익훈을 삼진으로 막아낸 뒤 홍창기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신민재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4회에는 문보경을 뜬공, 오스틴을 삼진, 박동원을 땅볼로 막아냈고 5회에는 김범석과 구본혁을 땅볼, 박해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코너는 6회 선두타자 안익훈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홍창기와 신민재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문보경까지 뜬공으로 막아내 이닝을 마쳤다.

코너는 7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오스틴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도루를 시도한 오스틴이 견제에 걸렸지만 1루수 맥키넌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오스틴의 3루 진루를 허용했다. 박동원을 삼진처리해 한숨을 돌렸지만 김범석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실점했다. 코너는 구본혁을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7이닝 동안 96구를 던진 코너는 3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코너는 1-1로 맞선 8회 마운드를 내려왔고 승패 없이 경기를 마쳤다.(사진=코너/삼성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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