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 5실점·문동주 7실점…두산·한화 선발 나란히 조기 강판[스경x현장]
26일 대전 두산-한화전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두산)와 문동주(한화)가 나란히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알칸타라는 이날 3.2이닝 4안타(2홈런) 3사사구 4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3회말까지 공 29개로 완벽한 투구를 하던 알칸타라는 7-0으로 앞선 4회말 급격하게 흔들렸다.
선두 타자 이원석에게 안타, 요나단 페라자에게 볼넷을 내준 뒤 안치홍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직후엔 노시환에게 스리런포까지 얻어맞았다.
이후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았으나 황영묵에게 또다시 솔로포를 헌납하며 한화의 2점 차 추격을 막지 못했다.
그 뒤엔 이도윤과 최재훈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고 결국 홍건희와 교체됐다. 해당 이닝에만 무려 44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 시속 153㎞, 평균 구속 150㎞ 직구 46개, 포크볼 14개, 슬라이더 12개, 커브 1개 등 총 73구를 투구했다.
문동주도 4이닝 8안타(1홈런) 5사사구 1삼진 7실점을 기록하며 버티지 못했다.
1회초 양의지에게 적시타, 김재환에게 3점 홈런을 내주며 4실점 했다. 이후에도 제구 난조를 겪으며 3회초 1실점, 4회초 2실점 했다.
주무기 강속구 대신 변화구 위주의 피칭을 했다.
슬라이더 42개, 직구 29개, 커브 18개, 체인지업 1개 등 총 90구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7㎞, 평균 구속은 152㎞가 나왔다.
한편 5회가 종료된 현재 두산이 한화에 10-6으로 앞서 있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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