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결정력 빈곤' 첼시의 이해할 수 없는 선택?…3부 리그 FW, '바이아웃'에 영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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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여름 이적시장 공격진 보강에 성공했다.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로 유명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르크 기우(18·바르셀로나 아틀레틱)가 첼시로 향한다"며 "첼시는 600만 유로(약 89억 원) 규모의 바이아웃(방출 조항)을 발동했고, 기우 역시 첼시의 비전에 매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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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첼시가 여름 이적시장 공격진 보강에 성공했다. 다만, 팬들이 원하는 이름값과는 거리가 다소 멀다.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로 유명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르크 기우(18·바르셀로나 아틀레틱)가 첼시로 향한다"며 "첼시는 600만 유로(약 89억 원) 규모의 바이아웃(방출 조항)을 발동했고, 기우 역시 첼시의 비전에 매료됐다"고 밝혔다.
올해 18세가 된 기우는 라 마시아(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에서 가장 기대받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빠른 속도를 토대로 한 기민한 움직임과 노련한 몸싸움에 능하며, 지난해 10월 1군 콜업 후 가진 데뷔전에서 교체 투입 23초 만에 데뷔골을 터뜨려 일약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다.
아직 어린 나이임을 감안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이외 활약상은 아쉬운 편에 가깝다. 1군, 아틀레틱, 후베닐 A를 오가면서 경기를 소화한 탓인지 입지가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고, 지난 시즌 프리메라 페데라시온(스페인 3부 리그)에서조차 눈에 띄지 못했다.
그럼에도 '특급 유망주'인 만큼 바르셀로나 잔류가 유력했던 상황, 차기 행선지로 첼시가 급작스레 떠오르며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2023/24시즌 골 결정력 부재로 골머리를 앓은 첼시가 니콜라 잭슨의 경쟁자를 적극 물색한 끝 기우 영입에 박차를 가한 것이다.
첼시가 한치 고민 없이 바이아웃 발동을 택하면서 바르셀로나는 '눈 뜨고 코 베인 셈'이 됐다. 그도 그럴법한 것이 기우는 바르셀로나 태생 '성골 유스'로 7세의 나이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재능이다.
한편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기우는 첼시 U-23팀이 아닌 1군에 즉시 합류해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매체는 엔초 마레스카 신임 감독이 다가오는 프리시즌부터 기우를 적극 기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X, 게티이미지코리아
-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첼시의 마르크 기우(18·바르셀로나 아틀레틱) 영입 근접 소식을 전함
- 기우는 라 마시아(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가 배출한 '특급 유망주' 중 한 명
- 1군, 아틀레틱, 후베닐 A를 오가며 경기를 소화한 탓인지 지난 시즌 활약상은 애매하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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