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I 폴더블폰’ 7월 10일 파리서 세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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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이 다음달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공개된다.
앞서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은 이달 초 회사 뉴스룸 기고를 통해 "곧 공개될 새로운 폴더블 제품에는 폴더블에 최적화한 갤럭시 AI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갤럭시 AI 실시간 통역 기능은 곧 삼성전자 앱뿐 아니라 음성 전화 기능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3자(서드파티) 메시지 앱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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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등서 실시간 통역 지원 전망
갤럭시링·워치7 등도 함께 선보여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이 다음달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공개된다.
이날 전 세계 주요 언론사와 파트너사에 전달된 영상 초대장(사진)도 이러한 예측을 뒷받침한다. 폴더블 폰을 형상화한 듯한 ‘V’자 모양의 형체가 빙글빙글 돌다가 펼쳐진다. 바닥에는 에펠탑 이미지와 갤럭시 S24 시리즈 언팩 영상에서도 등장한 적 있는 별 모양 4개가 순서대로 나타난다. 이 별 모양은 AI 기능을 의미한다. 언팩 행사 주제도 ‘Galaxy AI is Here’(갤럭시 AI가 여기에 있다)여서 이번에 공개 예상되는 폴드와 플립에 AI 기능이 탑재될 것을 암시한다.
갤럭시 Z폴드6의 경우 대화면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이미지나 영상 관련 AI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을 제기한다. 카카오톡 등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실시간 통역을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앞서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은 이달 초 회사 뉴스룸 기고를 통해 “곧 공개될 새로운 폴더블 제품에는 폴더블에 최적화한 갤럭시 AI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갤럭시 AI 실시간 통역 기능은 곧 삼성전자 앱뿐 아니라 음성 전화 기능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3자(서드파티) 메시지 앱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 Z 시리즈 외에도 스마트반지 갤럭시링과 갤럭시 워치7, 갤럭시 버즈3 등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링은 지난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실물을 전시했고, 언팩에서는 구체적인 성능과 출시 시기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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