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 여행 관심도·점유율 7년 만에 최저치 외
[KBS 제주]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제주도 여행에 대한 관심도와 점유율 등 각종 지표가 7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올해 1~5월 제주여행 관심도는 39%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석달간 가장 최근에 다녀온 여행지로 제주도를 꼽은 응답자를 조사한 제주여행 방문 점유율은 8%로, 지난해 9%에 이어 2년 연속 한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제주 1분기 건설공사 규모 1천억 원 감소
건설경기 침체 속에 올해 제주지역 건설공사 규모가 지난해보다 줄었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도내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 기준 6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현장소재지 기준 도내 건설공사 계약액은 2020년 2조 9천억 원에서 21년과 22년 4조 원대로 올랐지만, 지난해 3조 3천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본사 소재지별 도내 건설공사 계약액도 올해 1분기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4천억 원을 유지했는데, 연간 계약액은 2021년과 22년 2조 원대를 넘으며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1조 8천억 원으로 감소했습니다.
착한가격업소 62곳 선정…공공요금 등 지원
제주도가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6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착한가격업소에는 88곳이 신청한 가운데, 가격과 위생·청결, 서비스·만족도, 공공성 등 4개 분야와 체납, 과태료 처분 여부 등을 평가해 62곳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제주도는 공공요금 지원, 맞춤형 물품 지급 등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는 만큼 가격 인상 업소에 대해서는 반기별로 심사해 취소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전국해녀협회 설립 속도…오는 9월 창립총회
해녀의 권익과 위상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해녀 어업과 해녀 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전국해녀협회 설립이 첫 발을 뗐습니다.
오늘 제주도청에서 제주와 강원, 경북 등 해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가 열렸습니다.
전국해녀협회 창립총회는 오는 9월 제17회 제주해녀축제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아동학대 신고 300건 육박…가해자 대부분 부모
제주에서 아동학대 의심 신고 건수가 올 들어 3백건 가까이 접수됐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5월까지 296건의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들어와 40% 가량인 114건이 아동학대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아동학대 유형으로는 정서학대가 46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체학대 19건, 방임·유기 7건, 성학대 5건 등이었습니다.
가해자는 부모가 97명으로 전체 가해자의 85%를 차지했고 대리 양육자나 타인, 친인척이 뒤를 이었습니다.
“안전한 제주 만들어요” 경찰·공공기관 협력
도민과 관광객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 제주를 만들기 위해 경찰 등 관계기관이 합동 캠페인을 벌입니다.
제주경찰청과 제주도개발공사,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오늘 제주공항에서 '제주 안심 포유' 선포식을 열고 안전 제주 만들기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경찰은 체감 치안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개발공사는 안심할 수 있는 수자원 관리를, 공항공사는 안전한 공항 관리 운영을 약속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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