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원상운 고분군 3차 발굴 성과 공개
박웅 2024. 6. 26. 20:11
[KBS 전주]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는, 고대 마한 시대와 관련한 완주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의 3차 발굴 조사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대형 고분이 언덕에 일렬로 늘어선 모습과 점성이 강한 흙덩이, 토괴가 고분 축조에 쓰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이례적으로 깨진 조각을 사용한 옹관도 발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완주 원상운 고분군은 전북 마한 문화의 핵심 유적으로 꼽히며, 지금까지 9기의 고분이 발견됐습니다.
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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