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수질·모래 ‘청정’ 평가 외

KBS 지역국 2024. 6. 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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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이어서 강릉입니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한 달간 강릉 경포 등 동해안 6개 시군, 해수욕장 21곳의 환경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하거나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장균과 장구균 등의 수질 분석은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또, 백사장 모래에서도 카드뮴과 비소 등 유해 중금속 5개 항목은 미검출됐거나 기준 이내였습니다.

속초시, ‘속초아이’ 행정처분…업체 “법적 대응”

속초시가 속초해변 관광테마시설 '속초아이' 운영 업체에 다음 달(7월) 말까지 탑승동과 대관람차 시설물 철거를 명령했습니다.

또,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와 유원 시설업 허가 취소 등 11건의 행정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에 대해 운영업체 측은 속초시의 인허가에 따라 사업을 진행했다며,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태백산국립공원, ‘자생식물 증식장’ 조성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가 11억 원을 들여 생육 환경의 자동 제어가 가능한 태백산 자생식물 증식장을 최근 조성했습니다.

자생식물 증식장은 태백산에 자생하는 아고산대 식물을 2년마다 6만 5천 그루씩 생산해, 탄소 흡수원 확대와 훼손 지역 복원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고성 명파·강릉 송정’ 신흥 서핑 명소 부상

한국관광데이터 랩에 따르면, KT 통신 빅데이터를 이용해 신흥 서핑 명소로 부상하는 고성 명파와 강릉 송정 해수욕장의 지난해 7~8월 방문객 수를 조사한 결과, 2019년보다 각각 209%, 165%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해양 스노클링 명소인 삼척 장호항의 지난해 7~8월 방문객 수는 2019년보다 19.7%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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