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화학·에너지 ‘친환경 신사업’ 발굴, ESG 경영 집중

기자 2024. 6. 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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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DL에너지의 파키스탄 메트로 풍력단지. DL에너지는 한국과 미국·호주·파키스탄 등에서 총 13개 발전사업을 개발·투자하며 글로벌 발전사업 디벨로퍼로 도약했다.

DL그룹이 친환경 신사업을 앞세워 미래 경쟁력 키우기에 나섰다. 그룹의 주력사업인 건설·석유화학·에너지 분야에서 친환경 신사업 발굴로 ESG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2022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을 선언한 DL이앤씨는 지난해 1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DL이앤씨는 약 250억원을 투자해 엑스에너지가 발행하는 전환사채를 인수했다.

DL이앤씨는 앞으로 엑스에너지와 SMR 플랜트 개발을 협력하고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기회와 경쟁력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엑스에너지의 SMR 기술은 전력 생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활용성이 높아 DL이앤씨의 플랜트 사업과 연계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DL그룹의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중간지주회사인 DL에너지도 한국과 미국·호주·파키스탄·요르단·칠레 등에서 총 13개 발전사업을 개발·투자하며 글로벌 발전사업 디벨로퍼로 도약했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적인 탈탄소 흐름과 관련 정책에 대응해 풍력·태양광·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롯데케미칼과 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한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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