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학습·여가 도울 전문 노트북 드려요

기자 2024. 6. 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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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점자정보단말기 7대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증했다. 점자정보단말기는 시각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영일)에 점자정보단말기를 기증했다.

점자정보단말기는 시각장애인이 점자나 음성으로 디지털 파일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일종의 노트북이다. 이 단말기를 통해 시각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학습·업무·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다만 전문적 장비인 만큼 수백만원의 고가여서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점자정보단말기 7대를 기증했다. 단말기들은 시각장애인연합회의 강원·경남·전남·전북·충북 등 농어촌 지역 지회에 전달돼 오는 8월부터 시각장애인들의 다양한 활동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농어촌 지역 시각장애인들의 정보격차 해소와 사회 참여에 기여할 것으로 LG유플러스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의 스마트기기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시각장애인연합회는 이 기부금으로 260쪽 분량의 ICT 교육용 지도서를 제작해 전국 지부와 복지관 등 220여곳에서 시각장애인 대상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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