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학교 교육 기자재 전달…‘빈집재생 프로젝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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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해남군 마산초등학교에 교육 로봇,

이마트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과 함께 지난달 해남군 마산초등학교에서 교육 기자재 전달식을 열었다.

이마트는 코딩 및 인공지능(AI) 교육 로봇, 교육용 태블릿 PC 등의 교육용 전지기기, 학습도서 등 4000만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를 학교 측에 전달했다. 이마트와 협력재단, 해남군, 마산면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농촌 지역 학교의 교육 환경 향상을 위해 준비한 것이다.

또 이마트는 지난해 7월부터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민·관·학이 힘을 합쳐 농촌 소멸과 빈집 문제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 해남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총 8억5000만원을 조성했다.

이번 전달식 역시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전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한 작은 학교 살리기와 연계해 폐교 위기 학교의 발전을 위한 교구를 지원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마트는 협력재단과 손잡고 농어촌상생협력기금 4억원을 조성해 소멸 위기 지역과 작은 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마트는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 활동으로 해남군 마산면 일대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임대 주택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빈집을 주거 가능한 새 주택으로 단장해 마산초등학교로 전학을 오는 가족들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현재 빈집 8곳 중 5곳이 완공돼 1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공사 중인 3곳 역시 새 학기 시작 전 입주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입주자는 마산초등학교로 전학 가능한 자가 있는 가구에 한해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청 홈페이지와 마산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용 태블릿 PC 등 4000만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