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성공의 열쇠=동료애" 세븐틴, 세계 청년 위해 100만 달러 기부

김현록 기자 2024. 6. 26. 1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팝 가수 최초로 유네스코 청년 친선 대사로 임명된 세븐틴이 세계 청년들을 위해 100만달러(약 13억9000만원)를 기부한다.

세븐틴은 "캐럿(세븐틴 팬덤) 분들이 보내주시는 애정 덕분에 저희는 세계의 청년 세대와 강한 유대와 소속감을 형성하게 됐다. 점차 멤버 모두가 청년 세대를 대변하고,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는 사명감을 쌓아왔다"면서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으로부터 대사직 임명 서신을 받았을 때 기쁘고 영광스러웠다. 실로 운명적인 일이라는 생각도 해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세븐틴. 제공|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K팝 가수 최초로 유네스코 청년 친선 대사로 임명된 세븐틴이 세계 청년들을 위해 100만달러(약 13억9000만원)를 기부한다.

세븐틴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청년 친선대사 임명장을 받았다. 멤버 조슈아가 팀을 대표해 수락 연설을 한 가운데, 이들은 "100만 달러를 기부해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글로벌 유스 그랜트 스킴'(Global Youth Grant Scheme) 프로그램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븐틴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동료애의 힘을 널리 알리고 서로를 지지하는 청년 공동체를 짓는 데 기여하겠다"며 전 세계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아이디어를 실현하도록 하는 기금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고는 오는 8월 나온다.

이들은 "저희는 청년들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가장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확고한 의지력 모두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며 "저희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청년 공동체를 짓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븐틴은 "캐럿(세븐틴 팬덤) 분들이 보내주시는 애정 덕분에 저희는 세계의 청년 세대와 강한 유대와 소속감을 형성하게 됐다. 점차 멤버 모두가 청년 세대를 대변하고,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는 사명감을 쌓아왔다"면서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으로부터 대사직 임명 서신을 받았을 때 기쁘고 영광스러웠다. 실로 운명적인 일이라는 생각도 해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븐틴은 세계 청년들을 향해 "그것이 작든 크든, 요란하든 조용하든, 전통적이든 혁신적이든, 개인적이든 공개적이든, 여러분의 모든 꿈이 중요하다. 여러분 자신을 포함해 그 누구라도 여러분의 꿈을 하찮게 여기게 두지 말라"면서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 달라. 저희 모두가 동의하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저희가 그동안 만들어 나간 강한 동료애가 저희 성공의 열쇠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븐틴은 또한 "캐럿 분들과 깊이 소통하며 얻은 용기와 영감이 저희를 계속 나아갈 수 있게 했다"며 "여러분 모두에게서 받은 힘에 보답하고자, 서로에 대한 애정과 지지로 다져진 글로벌 청년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저희의 목소리를 내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세븐틴은 히트곡 '손오공' 가사 중 "아이 러브 마이 팀 아이 러브 마이 크루"(I Luv My Team I Luv My Crew)를 언급하며 "모든 청년 여러분이 우리의 팀이고 우리의 크루"라고 강조했다.

앞서 세븐틴은 2022년 8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 양극화 해소와 지속 가능한 교육의 미래에 대한 청년의 관심을 독려하는 '고잉 투게더 캠페인'을 시작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