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2억' 이강인 입단 동기, '1년' 만에 이적?...맨유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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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우가르테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24~48시간 동안 우가르테를 향한 몇몇 접촉이 있었다. 맨유는 기회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아직 공식적인 제안을 하진 않았다. 하지만 우가르테는 꾸준히 언급되는 이름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PSG는 우가르테를 영입하기 위해 6000만 유로(약 892억 원)라는 거금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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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누엘 우가르테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24~48시간 동안 우가르테를 향한 몇몇 접촉이 있었다. 맨유는 기회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아직 공식적인 제안을 하진 않았다. 하지만 우가르테는 꾸준히 언급되는 이름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우가르테는 우루과이 국적의 미드필더다. 182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적극적이고 전투적인 움직임을 지닌 유형이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넓은 활동 범위를 갖고 있으며 수비 라인을 보호하는 데 능한 수비 특화적인 선수다. 저돌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카드 수집이 잦지만, 적절한 선을 유지한다면 팀의 기동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남미 리그에서 성장한 그는 2020-21시즌 유럽에 진출했다. 2021-22시즌엔 포르투갈 리그의 '명문'인 스포르팅으로 이적했고 두 시즌 동안 85경기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여름,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그 중에선 PSG가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갔다. PSG는 우가르테를 영입하기 위해 6000만 유로(약 892억 원)라는 거금을 투자했다.
PSG에 합류한 우가르테는 주전이라고 분류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기회를 받았다. 컵 대회 포함 37경기에 나서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출전 시간은 2500분에 달했다.
하지만 경기력이 썩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었다. 개막 후, 초반 몇 경기 동안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행보는 아쉬웠다. 발밑 능력이 다소 부족한 탓에 빌드업 과정 시 실수가 잦았고 경기를 운영하는 데에 있어서도 미숙함이 드러났다.
결국 1년 만에 '이적설'에 연관됐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우가르테의 활약에 확신을 갖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PSG는 매각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라고 전했다.
재능은 뛰어난 선수이기에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 로마노가 언급한 맨유 외에도 유벤투스와 AC 밀란이 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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