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에도 ‘초격차’ 유지, 기술로 다지는 글로벌 리더십
2030년까지 기흥 R&D 단지에
20조원 투입 독보적 경쟁력 확보
갤럭시 AI 탑재로 사용성 극대화
6G 기술 개발…상용화 준비 착착
삼성전자는 연구·개발(R&D), 전략적 시설투자 등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해 왔다.
삼성전자 DX부문은 삼성 인공지능(AI)을 통해 개인화된 디바이스 인텔리전스를 모든 디바이스에 본격적으로 적용해 생성형 AI와 온디바이스 AI가 펼쳐갈 새로운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폴더블·액세서리·XR 등 갤럭시 전 제품에 AI 적용을 확대하고, 차세대 스크린 경험을 위해 AI 기반 화질·음질 고도화, 한 차원 높은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 등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통해 일반 가전제품을 지능형 홈가전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전사적 AI 역량을 고도화해 차세대 전장, 로봇, 디지털 헬스 등 신사업 육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DS부문은 V낸드, 로직 FinFET, GAA(Gate-All-Around) 등 초일류 기술을 통해 미세화의 한계를 극복하고 업계 내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어 왔고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을 선행해서 도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용인시 기흥 R&D 단지에 20조원을 투입하는 등 연구·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반도체연구소를 양적·질적 측면에서 두 배로 키울 계획이다. 연구 인력과 연구·개발 웨이퍼 투입을 지속적으로 늘려 첨단 기술 개발의 결과가 양산 제품에 빠르게 적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얻어진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투자 및 체질 개선 활동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해 성장기반을 강화하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 주도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에서 고성능·첨단공정 제품 판매 및 다양한 응용처의 신규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술 경쟁력과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메모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HBM3, HBM3E 비중을 확대해 고성능·고대역폭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시스템LSI는 플래그십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모바일 시장 외 사업 영역을 넓혀 견고한 사업구조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GAA 3나노 2세대 공정 양산과 테일러 공장 가동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성능컴퓨팅·차량·소비자용 등 다양한 응용처로 수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초거대 AI 시대에 메모리 기술의 발전과 성능 향상이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40년간 업계를 선도하며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할 다양한 메모리 제품을 준비해 왔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첨단 메모리 및 서버 시장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AI 시대에 최적화된 다양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하며 메모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6년 세계 최초로 고성능 컴퓨팅(HPC)용 HBM 사업화를 시작하며 AI용 메모리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했다. 2017년 선보인 8단 적층 HBM2는 당시 가장 빠른 속도의 메모리였던 GDDR5 대비 8배 빠른 속도를 구현했고 이 제품을 통해 AI·HPC 시대에 필수적인 3차원 스택 기술을 선보일 수 있었다.
이후에도 삼성전자는 고객과 밀접히 협업해 AI·HPC 생태계를 견인하고 있다. HBM2 제품을 거쳐 HBM2E, HBM3를 양산하고 있으며 9.8Gbps 속도의 HBM3E 제품을 개발해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할 예정이다. HBM4는 2025년을 목표로 개발 중으로 해당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 고온 열특성에 최적화된 기술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0여년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기술 초격차를 달성해 왔다. 앞으로도 초격차 DNA를 바탕으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 세상에 없는 다양한 메모리 솔루션 제품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AI 시대 초연결 경험 강화
삼성전자는 세트 사업에서 플래그십 중심으로 스마트폰 판매를 확대하고 초대형 TV 시장을 선도해 프리미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AI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스마트 제품들을 통한 고객 맞춤형 초연결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생성형 AI, 디지털 헬스, 확장현실(XR)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 기반 기술 확보를 위한 선행 R&D 및 투자도 강화할 계획이다.
MX는 갤럭시 AI를 탑재해 새롭게 내놓은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통해 고객에게 창의성과 편의성 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AI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또 폴더블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서 격차를 벌리면서 고객의 실사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폼팩터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경험으로 사용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갤럭시 AI 생태계를 확대해 갤럭시 AI가 모바일 AI의 글로벌 스탠더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VD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중심으로 제품 혁신을 초고화질·초대형 TV 시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생활가전은 스마트제품들을 기반으로 가전과 기기 간 연동 경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하만은 차량 내 고객 경험을 강화해 전장 디스플레이 등 신규 분야 사업 수주를 확대하고 홈오디오 등 고성장 제품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하만-삼성전자 간 협업을 확대해 제품 차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6G 기술 리더십 선점을 위한 노력 지속
삼성전자는 세계 이동통신공급자연합회(GSMA), 세계 이동통신사연합회(GSA), 오픈랜 표준연합 등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핵심 당사자 간의 회의에 적극 참여해 6G에 대한 주요 사업자, 제조사, 솔루션 업체들의 의견을 연구·개발 방향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또 글로벌 표준화 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에서 리더십 역할을 수행하며 미래 기술 개발 방향과 미래 통신 주파수에 대한 주요 국가와 산업계의 의견을 조율하고, 이동통신 산업계와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6G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G 대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통신망 설치·운영 비용 절감 및 사용자 만족도 개선을 위한 효율성 혁신, 통신 이론의 한계를 뛰어넘는 지능화, 컴퓨팅 기술 발전에 따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혁신을 6G 연구의 핵심 목표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국제 표준화가 착수될 것으로 예상되는 6G의 핵심 기술을 선행 개발하고 6G 표준화가 본격화되기 전부터 이동통신 사업자와 기술 시연 등을 통해 2030년부터 본격화될 것이 예상되는 6G 상용화를 선제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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