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 연안 바다 생태숲 조성’ 실천 협약

기자 2024. 6. 2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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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신세계는 지난 4월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광역시와 부산연안 바다 생태숲 조성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생태환경 개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이 부산광역시와 손잡고 해양 생태계 환경 개선에 나선다.

신세계는 지난 4월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광역시와 부산 연안 바다 생태숲 조성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순민 상무(센텀시티점장), 이원호 상무(CSR담당), 박형준 부산시장, 김병기 해양농수산국장, 이국진 수산정책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세계백화점과 부산시는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수산 자원 및 생물 다양성 증진, 해양 생태환경 개선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순환 경제 실현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026년까지 부산 연안의 생물 다양성 보전 및 증대를 위해 해양보호생물인 잘피 서식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부산 기장임랑 해역에 1㏊(약 3000여평) 규모의 거머리말 생육지를 조성하고 잘피 이식 개체 형태, 생육 밀도, 생체량 측정을 통해 종 다양성 증대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2년간 총 2억원을 지원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생물 다양성 보전과 관련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지역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3월 센텀시티점 지하 2층에 문을 연 동백상회는 부산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조성한 오프라인 매장으로 신세계가 수수료·관리비 등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지자체가 운영하는 브랜드가 소개된다.

현재 동백상회에서는 총 36개의 부산 우수업체의 제품 180여개가 입점해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4월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업체의 상품들은 백화점의 입점 검증단계를 거쳐 이번달부터 동백상회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12월 2023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써의 입지를 한번 더 굳건히 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이번 시상은 지속가능경영(ESG) 부문 중 유일하게 정부가 포상을 하는 상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백화점 업계 중에서는 신세계백화점이 최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시상에서 자원순환을 위한 친환경 패키지 기준 마련 및 쇼핑백 개발, 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협력회사 상생경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9년 최초로 윤리경영을 도입한 신세계는 그 이념과 철학을 바탕으로 환경·지역사회·투명한 경영에 이바지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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